식용유 재사용 방법, 재사용 식용유 보관 방법, 사용한 식용유 버리는 법이 궁금하신가요? 식용유는 일상생활에서 요리를 할 때 다양한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식용유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리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이 남은 식용유가 아까워서 눈에 밟히게 됩니다.
특히 기름에 담가야 가능한 튀김 요리를 하게 되면 유난히 많이 남게 됩니다. 이럴 때 한 번밖에 쓰지 않아 아까운 식용유 재사용 방법, 재사용 식용유 보관 방법, 그리고 그냥 버려야 할 때 다 쓴 식용유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용유 재사용 방법, 재사용 식용유 보관 방법, 사용한 식용유 버리는 법 공유
남은 식용유 재사용 방법
튀김 요리와 같이 식용유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고 나면 버리기엔 아깝게 느껴지고 그냥 방치했다가 다른 요리 할 때 쓰려고 하면 왠지 찜찜한 식용유가 눈앞에 골치 덩어리로 남아 버립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썼다고 하더라도 요리 찌꺼기나 튀김 슬러지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 상태로 놔두게 되면 슬러지 때문에 식용유 산패가 더 빨리 올 수 있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 쓰고 남은 식용유는 재사용하기 위해 빨리 슬러지나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일단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방법은 화상이나 안전을 위해 뜨거운 식용유가 식은 후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커피 필터나 거름망을 준비하시고 슬러지가 걸러진 식용유를 받을 용기 위에 쓰고 남은 식용유를 천천히 부어 줍니다. 어느 정도의 슬러지나 요리 찌꺼기는 스테인리스로 된 촘촘한 뜰채나 채반, 거름망등 편하신 제품으로 준비하여 걸러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슬러지가 크지 않고 기름에 깊숙이 배어 있는 경우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두커피를 내릴 때 사용하는 원두 필터를 사용하여 천천히 걸러 주시면 됩니다. 원래 기름에 슬러지를 제거하고 정제하는 필터가 따로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쓰기에는 가격이 고가이기도 하고 또한 정제할 때 필요한 기계도 없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커피 필터가 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이미 필터등으로 정제하여 재사용한 식용유는 더 이상 추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로 걸러진 식용유를 보관 후 재사용 전에 상태를 육안과 후각을 이용해 확인하셔서 색상이 탁해졌거나, 혹은 거품과 악취가 난다면 과감히 버리셔야 합니다. 식용유를 2번 이상 재사용을 하게 되면 낮아진 발연점으로 인해 더 쉽게 타버리거나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와 트랜스 불포화 지방산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필터로 재사용한 식용유 보관 방법
뜰채나 채반, 거름망 혹은 커피 필터로 깨끗하게 걸러진 식용유는 이미 산소와 만나 산패가 시작되는데요, 아무리 꼼꼼하게 밀봉된 용기에 담아도 상온에서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터로 걸러진 식용유는 최대한 빨리 재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바로 사용할 계획이 없으시다면 상온에서 방치보다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식용유를 얼리면서 공기와 분리시키는 효과를 주어 산패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다시 재사용 시에는 잠시 상온에 놔두면 금방 녹으면서 물러지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숟가락으로 퍼서 사용하시면 경제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로 정제된 식용유를 얼렸다가 상온에 녹였을 때 산패도 검사를 해보면 생각보다 산패도가 더디게 진행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1차 재사용 후에는 추가 재사용을 하지 마시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식용유와 같은 기름은 요리를 할 때 가열을 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 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의 재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산패도 테스트기는 고가 제품이라 가정집에서 구비하기 힘들지만 종이 측정 검사지는 시중에서 50매 기준 2만 원 중반이면구매 하실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 쓴 식용유 버리는 방법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데 이용된 식용유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습니다. 간혹 싱크대에 물과 함께 흘려보내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물과 함께 싱크대 하수구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식용유와 같은 기름은 주방세제나 물로 아무리 희석시켜도 결국 하수 배관에 달라붙으며 입혀지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버리게 되면 하수도 배관이 굳어버린 식용유로 인해 막히게 됩니다.
심하게 막힌 배관은 배수가 안되거나 물이 넘치고 역류하게 되며 쉽게 뚫지 못하여 추후에 많은 공사 비용을 치루실수 있으니 절대 싱크대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됩니다.
1. 식용유 양이 적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닦은 후 쓰레기통에 버린다.
2. 양이 적당히 있다면 비닐봉지에 키친타월이나 휴지등을 넣고 폐유를 부은 후 밀봉하여 쓰레기통에 버린다.
3.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기저귀를 이용하여 흡수시킨 후 봉지에 밀봉하여 쓰레기통에 버린다.
4. 양이 많다면 거주하는 시나 구에 재활용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고 수거해 갈 수 있는지 알아본다.
5. 용기에 폐식용유를 넣어 제대로 밀봉 한 뒤 쓰레기통에 버린다.
6.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연비누를 만들어 재활용한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에 '폐식용유 비누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글을 본문 아래 링크로 공유해 드릴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식용유 보관 방법 및 유통기한
식용유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주위에 놔두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자주 열을 받게 되면 식용유의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면서 새 식용유라도 쉽게 산패할 수 있습니다. 식용유와 참기름, 들기름등의 기름 종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봉을 한 순간부터는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이 되지 않게 사용하기 위해 오픈할 때 외에는 최대한 밀봉을 해주셔야 산패가 더디게 됩니다. 식용유는 만들어진 업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략 2년 정도로 표기가 돼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새 식용유를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유통기한을 표시한 것이므로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식용유 재사용 방법, 재사용 식용유 보관 방법, 사용한 식용유 버리는 법 그리고 유통기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개봉되어 공기와 접하거나 가열이 진행되면 재사용하기까지 보관을 잘해주시고, 사용 전에는 항시 육안 및 후각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 쓴 식용유는 절대 물과 세제를 이용하여 싱크대에 흘려보내지 마시고 앞서 알려드린 방법 중에 편한 방법을 이용하여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식용유는 온도 변화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되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이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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