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템 : 선풍기 시원하게 청소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쟈니킴c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한편 우리나라 계절 또한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삼한사온의 계절을 가지고 있던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한국 날씨도 이젠 봄, 가을이 계절이 점점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서서히 길어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이 일찍 다가옴에 따라 슬슬 냉방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요, 매해 가격 인상으로 인한 전기세 부담으로 에어컨만을 계속 가동할 수 없는 우리들은 에어컨과 더불어 창고에 넣어 놓았던 여름 필수품인 선풍기를 꺼내게 됩니다. 하지만 작년 여름 수개월 사용 후에 분해 및 청소 관리를 했다 거나 선풍기 커버를 씌워 놓았다 하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꺼내어 보면 언제 쌓였는지도 모를 먼지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매년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필수처럼 꺼내어 사용하게 되는 선풍기 관리 방법과 청소 방법에 대해 시원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요즘 나오는 선풍기들의 기능성이나 모양 또한 점점 발전하고 제품에 따라서 날개 자체가 없거나 서큘레이터 같은 공기 순환용 선풍기 등이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디자인이나 성능 모양이 어찌 됐건 간에 어떠한 제품이든 먼지는 안 쌓일 수가 없기에 다시 사용하기 전에 우리의 호흡기 및 건강을 위해 반드시 관리하고 청소를 해야 합니다.
그럼 수많은 선풍기 제품 중 아직까지도 대표적으로 인기가 있는 스탠드형 국민 선풍기를 예로 들어 청소하는 방법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 청소 전 준비물 체크하기
1. 작업 장갑
2. 드라이버
3. 치약과 칫솔
4. 수세미 스펀지
5. 커터칼
6. 마른 수건
7. 린스 나 컨디셔너
선풍기 헤드를 시원하게 벗기기
여러 회사에서 브랜드로 나오는 기본 스탠드형 국민 선풍기들은 기능 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은 다양하지만 기본 선풍기 헤드 커버 탈거 방식은 대부분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풍기 헤드커버를 자세히 보면 커버 아래쪽에 플라스틱 클립이나 나사로 잠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작업 전에 손의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신 후 준비하신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잠금 클립을 풀면서 앞 뒤에 체결되어 있는
헤드 망을 서로 분리합니다. 그리고 위에 첨부된 사진과 같이 선풍기 날개를 잡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원형 캡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줍니다. 선풍기 날개와 캡을 탈거하면 선풍기 헤드 뒷 커버와 선풍기 모터 쪽 헤드와 분리하는 플라스틱
캡을 한 번 더 돌려서 탈거해 주면 모든 커버와 날개 그리고 부품들이 분리가 되어 청소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선풍기 헤드 시원하게 청소하기
준비한 수세미 스펀지를 커터칼로 적당한 간격의 벌집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 한 점은 스펀지 면만 칼로 자르고 후면 수세미 부분까지 잘라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벌집 모양으로 잘린 스펀지를 벌려보면 마치 망고를 자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스펀지 부분 위에 물을 적당히 적신 후 그 위에 치약을 짜 줍니다.
스펀지를 조물조물하며 물과 고체 치약을 희석시켜 세제처럼 거품을 만들어 분리된 선풍기 헤드 커버와 선풍기 날개를 전체 적으로 비벼 가며 닦아 주면 됩니다.
벌집 모양으로 만든 스펀지의 면들이 손이 닿기 힘든 헤드 망 사이사이로 들어가 구석구석 닦아 주게 되며 또한, 치약의 세정 성분으로 혹시 모를 세균까지 제거하여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실 수 있습니다.
혹시 스펀지로도 손이 닿지 않거나 미세하거나 조심해서 닦아야 하는 모터나 전기가 통하는 부분들은 오래되어 버려야 할 칫솔등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선풍기 날개와 후면 헤드 커버도 탈거하여 같은 방식으로 닦아 주시고 화장실 샤워 호수로 꼼꼼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선풍기의 외부는 젖은 걸래 등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하며 선풍기 커버 및 날개가 건조되길 기다립니다.
선풍기 날개 및 헤드커버에 린스 도포하기
선풍기 헤드 커버와 선풍기 날개가 제대로 건조되었다면 이제 사용 중에 최대한 먼지가 묻지 않도록 코팅을 해 줄 차례입니다.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서 선풍기 날개나 헤드 커버를 닦아주면 정전기 발생으로 달라붙는 먼지들이 린스로 인해 정전기를 막아줘 덜 쌓이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린스를 바른 채 바로 끼우셔도 되지만 너무 미끌 거린다면 샤워실의 샤워 호수만으로 물을 뿌려서 미끌거림을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에 수세미 등으로 닦게 되면 린스의 코팅이 다 없어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로만 뿌려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적당히 물을 뿌리셨다면 다시 건조해 주시면 됩니다.
탈거한 헤드커버 및 날개 역순으로 조립하기
모든 선풍기의 커버, 날개, 부품 등의 청소 및 건조가 마무리되었다면 이제 탈거했던 반대로 즉, 역순으로 재조립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 어렵지 않은 탈거 작업이기에 손쉽게 역순으로 조립을 할 수 있지만 혹시나 제품을 다루는 능력이 서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필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자료를 남겨 놓으시고 영상을 찾아보며 조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철 필수템 선풍기를 시원하게 청소한 후
이로써 여름철 필수 아이템 집안의 선풍기 시원하게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어떤 분들의 아이디어를 보면 신문지를 이용하여 선풍기 커버나 날개를 감싼 후 물이 담긴 분무기 스프레이로 이용하여 신문지를 축축하게 적신 후 5분 정도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물에 불려진 먼지도 같이 흡수하는 방법이나 목장갑이나 버리기 전의 스타킹을 손에 씌워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도 나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터넷 뉴스를 확인하게 된 현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종이로 된 신문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타킹 자체도 동거인 중 여성이 있어야 구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로 판단했을 때 제가 앞서 공유해 드린 스펀지나 치약을 이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일상생활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쓴 이 블로그 글이 여러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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