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점과 소금의 종류와 유통기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최근 주변을 보면 소금 품귀 현상이 연일 이슈입니다. 소금 생산량도 줄어든 상황에 일본이 발표한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임박 했다는 소식까지 뉴스 등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들려오면서 저를 포한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조성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 천일염 가격이 갑자기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소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소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천일염과 정제염, 그리고 가공 소금등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지만 잘 알지 못해 복잡한 소금의 종류와 유통기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점으로 알아보는 소금의 종류들
소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천일염과 정제염입니다. 천일염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공적으로 만든 염전(소금밭)에서 만들어지는 소금을 의미합니다. 흔히 굵은소금이라고 부르는 천일염은 해수를 즉 바닷물을 염전에 가둔 뒤 방치하며 자연적으로 햇빛과 바람에 노출시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들게 됩니다. 즉 자연 상태에서 채염 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금은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졌는가에 따라 맛과 질이 달라지게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60% 이상이 전라남도에 위치한 신안군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전라남도의 환경 자체가 일조량과 조수간만의 차 등 입지가 뛰어나가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품질의 소금이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이 적고 짠맛을 의미하는 염도가 높을수록 인정을 받습니다. 천일염의 염도 수치를 보면 80~85% 정도 되는데 반대로 수분함량이 그만큼 많아 자연 상태 그대로 갓 생산된 상태에서는 다른 소금 대비 더 많은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체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아연 등 미네랄 성분들로 구성된 무기질 영양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네랄 성분 자체가 음식을 무르지 않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천일염은 주로 가정에서 배추나 무 등으로 김장을 하거나 간장, 된장 같은 장류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텁텁하고 쓴 맛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요리의 간을 맞출 때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인 정제염은 자연적인 채요이 아닌 인위적으로 가둬놓은 바닷물에 전기를 흘려 분해해 만드는 소금입니다. 정제염은 여과와 침전, 이온교환 통과 등의 여러 가지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염화나트륨이 99% 이상 그대로 추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짭니다. 또한 정제염은 입자 자체가 매우 가늘고 농도가 균일한 장점이 있어 가공식품 제조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추출 방식으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네랄 같은 인체에 필요한 성분도 함께 제거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천일염과 정제염 이외의 소금들
소금광산에서 캐낼 수 있는 염화나트륨의 결정체인 암염은 바다에서 만들어진 소금보다 순도가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캠핑장이나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대표적인 암염 종류라 볼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는 약 2억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말라버린 소금이 현재 소금 광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간수 제로의 수순 한 소금 그 자체이며 특유의 핑크빛을 띠고 있습니다.
천일염을 400도 이하로 가열하여 만든 볶은 소금과 400도 이상 온도로 가열하여 만든 구운 소금이 있습니다. 고온에서 가열하기 때문에 불순물이나 간수등이 제거되어 꼭 필요한 무기질만 남아 있습니다.
죽염 또한 구운 소금의 한 종류인데 400도 이상에서 말 들어지는 구운 속금과는 다르게 1,200도의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여 만든 가공 소금입니다. 대나무통에 천일염을 채워 황토로 봉인한 후 불가마에서 9번 구워내며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나무진액과 황토의 유익한 성분이 소금에 스며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죽염은 식용보다는 미용이나 잇몸치료등 치약이나 치료 분양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천일염과 정제염, 이 두 가지 소금을 정제하거나 다른 첨가물 등을 넣어 만드는 소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국이나 찌개의 간을 맞추거나 무침 등 각종 요리에 사용하는 소금이 바로 꽃소금이며 입자가 작고 고와 물에 잘 녹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녹인 다음 불순물을 제거하고 재가열하여 결정화시킨 소금을 의미하며 재제염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결정의 모양이 마치 눈꽃 모양과 같다고 하여 꽃소금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또 다른 소금으로는 맛소금이라고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맛소금은 입자가 곱고 가늘게 특징인데 정제염에 여러 가지 부원료를 섞어 가공하여 만든 소금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정제염에 조미료 즉 MSG를 혼합하여 만든
소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특징인 맛소금은 구이나 무침, 조림 그리고 고기를 굽거나 계란을 부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천일염과 정제염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일반적으로 소금을 구매하여 포장된 용지나 용기를 살펴보면 제조일자만 표시되어 있고 유통기한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소금은 유통기한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소금 자체에 있는 염도 성분, 즉 99%의 염화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는 천연 물질로 미생물등이 쉽게 번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소금은 상온에서 안정적인 무기 물질로 분류되어 있어 유통기한 표시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식품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의 품질을 안정성을 위해 제조일로부터 5년이라는 기준을 적용하여 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MSG 또는 조미가 된 맛소금과 같은 소금은 사용기한이 좀 다릅니다. 조미 소금도 미개봉 상태에선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하시게 되면 일반적으로 3년~5년 이내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금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변질될 우려가 있는데 소금을 보관할 때나 사용 후에는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밀봉하여 상온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았을 경우 흡습성으로 인해 소금자체가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나 덩어리 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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