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 하는 방법 천연 세제로 깔끔하게 해결하기가 궁금하신가요?
아직도 화장실 청소할 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락스나 제거제를 사용하시나요?
락스와 같은 화학제품은 세정력도 뛰어나고 간편하게 청소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세정 과정에서 나오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있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호흡기에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성분 자체가 독하다 보니 피부에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만약 락스 같은 세정제로 청소할 때에는 환기를 필수로 시켜주셔야 하며 청소 시 고무장갑 및 락스 가 묻었을 때 탈색의 위험이 있으니 작업복이나 버려도 되는 옷차림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화학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하고 인체에도 안전한 화장실 청소가 가능한 꿀팁 몇 가지가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럼 화장실 청소 천연세제로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천연세제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그리고 식초를 사용합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 그리고 식초는 아마 어느 가정이든 필수로 구비해놓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나 집에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다이소 나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하 실 수 있습니다.
천연 분말 세제들은 화장실 청소 이외에도 다양한 곳 사용이 가능한데 본문 중간중간에 화장실 청소 이외의 사용에 대한 글을 링크해 드릴 테니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시다면 바로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청소 하는 방법 천연 세제로 깔끔하게 해결하기 시작
화장실 청소 천연세제 만들기
화장실 천연세제를 만들기에 앞서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식초가 필요합니다.
화장실 청소 하기 전에 우선 청소에 필요한 천연 세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섞어 담아 두세요. 그리고 또 하나 준비해야 할 세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섞고 냉수보다는 온수로 분말이 잘 녹을 수 있게 천연 세정제를 만들어 주세요. 저는 대충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혼합할 때 종이컵을 기준으로 반컵 씩 담아두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혼합할 때는 한 컵 씩 1:1 비율로 담은 뒤 대략 물 1리터 정도로 섞어 줍니다.
가지고 계신 분말 용기에 기준 사용량이 적혀있으니 사용법에 맞춰 쓰시면 되는데 저는 그냥 제 느낌대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만약 쓰다 모자라면 비율대로 조금씩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혼합한 세정액을 두 가지 통에 담는데 한 가지는 사각 바구니에 담고 나머지는 집에 남는 분무기에 담아 사용합니다.
변기 청소하기
평소에 볼일을 보고 나면 한 두 번씩 청소 솔로 문지르거나 샤워 호수의 온수를 이용하여 변기 주변부터 오염 물질들을 닦아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손이 잘 가지 않는 구석이나 변기 커버 안쪽 등을 보면 금세 오물이 묻어 지저분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등을 뿌리고 불리며 청소를 했는데 냄새 때문인지 머리도 지끈거리고 마른기침이 나와 힘들더라고요.
이때 미리 준비해 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혼합액을 변기에 부어주시면 돼요. 조금 있으면 변기에서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반응하여 때를 불려주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혼합한 세정액이 담긴 분무기로 청소솔이 닿지 않는 변기 구석구석 스프레이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청소솔에 사각 바구니에 담아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액을 묻혀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혼합 세정제를 분무기로 뿌리고 오염 및 물때 등을 불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두고 청소솔을 사용하여 문질러 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샤워기로 찬물보다는 온수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한번 더 진행해 주세요.
세면대 청소하기
화장실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마 세면대 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화장실 청소의 꽃은 세면대와 주변 수전이 아닐까요? 여기 또한 미리 만들어둔 세정액을 담은 스프레이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혹시 수전에 녹이 슬어 있다면 약간의 팁을 드리겠습니다. 검색해 보니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굵은소금과 레몬즙을 사용해서 하루정도 방치해서 제거한다던지, 케첩을 충분히 발라준 뒤 20분 정도 뒤에 닦아 내면 어느 정도 제거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녹은 화학제품인 녹제거제 할아버지가 오셔도 안되니 교체하시어 깨끗한 세면대를 유지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분무기로 혼합액을 뿌리셨다면 이제 청소솔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사각 바구니에 담아둔
혼합액을 묻혀 깨끗하게 문질러 주세요. 적당히 시간이 지났다면 샤워기 호수의 온수로 깨끗하게 헹궈 주세요.
욕실 거울 청소하기
욕실의 거울은 잦은 세면대 사용으로 물튀김이나 샤워 등으로 인해 김서림 및 물때 자국이 많이 남거나 손자국 등이 많이 남아 답답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소다를 물과 함께 섞어서 사용합니다. 참고로 집에 남아있는 소주가 있다면 소주 한 컵 정도 물과 함께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분무기 스프레이로 거울에 적당히 뿌리거나 스펀지에 혼합액을 묻혀 문 지러 주면 물때도 잘 지워지고 김서림 방지도 돼서 효과적입니다. 열심히 문질러 주셨다면 뜨거운 물로 헹궈 주시고 밀대나 스퀴지로 물을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화장실 바닥 청소하기
대부분 가정의 화장실 바닥은 주로 눈금이나 줄눈 시공이 되어있고 건식보다는 습식 화장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습한 환경으로 곰팡이 균이나 물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 혼합액을 청소솔에 묻혀서 문질러 주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저는 물의 양 보다 분말 가루의 양을 늘려 혼합액의 점도를 높여서 바닥에 전체적으로 바르듯이 도포하고 장시간 방치해 줍니다.
어떤 분들은 베이킹 소다에 구연산과 과탄산소다를 한 번에 혼합하여 사용하신다고도 하는데 이건 여러분의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일정 시간 방치 후 청소솔로 힘껏 문질러 가며 닦으면 곰팡이나 물때가 깨끗하게 제거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 바닥을 청소하다 보면 하수구 부분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같은 비율로 혼합해 부어주시고 10분 정도 뒤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면 탈취 및 살균효과까지 있으니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팁은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냉동고에 얼린 뒤 냄새나는 바닥 배수구나 세면대 배수구 혹은 욕조 배수구 쪽에 올려놓으시면 녹아내리면서 악취와 세균을 동시에 잡는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천장 청소하기
마지막으로 화장실 천장을 확인해 보면 물을 많이 사용하는 환경 때문에 항상 습하고 온도가 높아 생각보다 물기가 많이 고여 곰팡이 같은 박테리아들이 서식하기 좋고 또한 이 때문에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천장은 아무리 천연 세정제로 닦는다 하더라도 흘러내리거나 할 수 있고 물로 세척을 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수면양말에 온수와 식초를 같은 비율로 섞은 식초물을 적셔 청소솔이나 스퀴지에 씌워 꼼꼼히 닦아 주시면 됩니다.
아마 화장실 천장 청소가 제일 힘들지만 제일 티가 안 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청소를 해놓으면 식초의 살균 효과와 탈취 효과로 인해 곰팡이균과 같은 유해균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꼭 청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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