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에어컨 냄새 제거와 청소, 하나로 해결!
안녕하세요 쟈니킴c 입니다.
오늘은 장마가 다가오며 알리는 무더운 날씨에 필수인 에어컨의 지긋지긋한 냄새 제거와 필터 청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매년 환경오염 때문인지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여름이 일찍 오고 있는 추세
입니다. 너무 더워 수개월 만에 에어컨 커버를 벗기고 시원하게 틀었건만, 생각지도 못한 곰팡이 쉰내에
코를 움켜쥐며 당황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럼 바로 지긋지긋한 에어컨 냄새 제거와 필터 청소 무엇으로
해야 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청소 방법
제가 사용하고 있는 벽걸이 에어컨은 LG 휘센 제품으로 제조사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제조사 고객지원 - 스스로해결 - 문제해결 Q&A로 찾아가 보면 아래와 같이 청소 지침이 나와있습니다.
제조사가 시키는 대로 청소하기
외형은 깨끗하지만 연식이 조금씩 되어가는 저희 집 엘지 휘센 벽걸이 에어컨에서도 곰팡이 쉰 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 청소라고 서치 해보면 분해 후 청소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저희 집 에어컨은 아직 분해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최소한의 에어컨 필터 분해만 하고
제조사가 추천하는 구연산수를 만들어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구연산수 제작 하기
제조사에서 말하는 물 1000(L) 리터에 구연산 3(g) 그램 비율로 구연산수를 미리 만듭니다. 구연산수를 만들 때 한 가지 팁은미온수나 약간 뜨거운 물로 희석시켜야 잘 녹으니 참고해 주세요. 일전에도 구연산수를 이용한 청소했던 다른 블로그
글이 생각이 나네요. 아래 링크를 걸어 둘 테니 해당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씩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2023.06.28 - [Fun한 정보] - 새로 구입한 텀블러 세척 : 보온병 스테인리스 텀블러 3대 천연 분말 세척 방법
2023.06.22 - [Fun한 정보] - 얼룩진 싱크대 물때 시원하게 제거 / 코팅하는 방법
필터 탈거 후 에어컨 열교환기 내부에 구연산수 뿌리기
제조사가 홈페이지에 설명해 놓은 방법 중 저희 집 벽걸이 에어컨은 A방식으로 필터를 분해해서 먼지 및 물청소를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터를 제거한 후 열교환기를 청소하기 전에 화장실이나 샤워실 공간에 세 오래된 칫솔이나 전용 청소솔을 이용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구연산 희석액을 이용하여 먼지 제거를 한 뒤 샤워기로 여러 번 헹구고 건조해 주세요. 에어컨 필터가 건조되고 있는 사이 미리 만들어 놓은 구연산수를 에어컨 전원을 켠 상태로 온도는 18도, 바람은 중간으로 설정하고 열어 놓은 에어컨 커버 안쪽 열교환기 내부 구석구석에 구연산수를 꼼꼼히 뿌려줍니다. 열교환기 쪽에 뿌려진 구연산수는 응축수처럼 물받이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로 흘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분들은 커버링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커버링 비닐 테이프는 인터넷쇼핑몰이나 다이소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스프레이로 뿌려 비산 된 구연산수가 에어컨 커버 주변에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걸레로 잘 닦아줍니다.
열교환기 응축수 건조하기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앞서 설정해 놓은 18도의 냉방 온도를 약 30분간 유지시켜 줍니다. 그 후에 일반 송풍 상태로 설정하고 1시간 정도 더 가동하면 열교환기에 응축수가 건조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미리 뿌려주었던 구연산수가 열교환기에서 붙어 있던 곰팡이균을 포함한 냄새의 원인이던 미생물들을 세정하여 물과 함께 물받이 아래로 배출됩니다.
건조된 에어컨 필터 조립하고 마무리하기
위의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화장실에서 건조하던 에어컨 필터를 가져와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입니다.
혹시 에어컨 필터가 제대로 건조가 안되었다면 반드시 바람이 잘 드는 창가 쪽에서 완전히 건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조가 덜 된 에어컨 필터로 인해 곰팡이의 번식으로 오늘의 에어컨 냄새 제거 및 청소의 수고가 도로 아미타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혹은 365일 가동하지 않는 에어컨이라면 사용 후 반드시 자동 건조를 시키고 종료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열교환기에서 떨어지지 못하고 맺혀있는 물기들이 건조되어 곰팡이와 같은 유해균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에어컨 열교환기 및 에어컨 필터의 청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에어컨을 끌 때 그냥 끄는 것이 아닌 자동 건조 기능을 이용하거나 송풍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에어컨 열교환기의 응축수가 제대로 건조되어 물기가 많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곰팡이와 같은 박테리아 균들이 번식하지 못하게 초기에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제 스포팅의 내용이 여러분들께 조금히 나마 유익했길 바라며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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